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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설] 박순애 사퇴만으론 돌파 어려워…윤핵관, 사적 채용 등 쇄신 절실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경질했습니다. 환영할 만하지만 오히려 만시지탄입니다. 음주운전 등 자질 논란이 일었던 박 장관은 만 5세 입학 정책을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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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굴러들어온 1300억 제발로 찼다? 쿠팡 투자 무산 왜
지난해 3월 26일 전북도청에서 박대준(가운데) 쿠팡(주) 신사업부문 대표와 당시 송하진 전북지사(오른쪽), 박성일 완주군수가 완주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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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붉은여우의 부산행…홀로 400㎞ 내달려 간 이유는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부산 해운대 달맞이공원 인근 야산. 전날 내린 비로 촉촉하게 젖은 수풀 속에 몸을 한껏 웅크리고 있는 동물 한 마리가 눈에 띄었다. 흔한 길고양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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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다음달 6일 개장… 광복절 행사도 개최
재개장을 앞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작업자들이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화문광장이 다음달 6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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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만 1260억…런던 '빅벤' 5년 정비 마치고 다시 울린다
흔히 빅벤으로 알려진 영국의 국회의사당 엘리자베스 타워는 영국 런던에서 볼 수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을 상징하는 거대한 4면 시계탑 '빅벤'(Big Ben)이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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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1급 대기 발령…해경 수뇌부 집단 사의
정부가 국가정보원과 경찰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설 전망이다. 국정원 1급 전원을 대기 발령한데 이어 해경 최고위 간부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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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文정부 지우기'...1급 보직국장 27명 전원 대기발령
국가정보원이 최근 1급 보직국장 27명 전원을 모두 대기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정권교체 뒤 대대적인 국정원 물갈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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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동해 지도 펼쳐놓고 "전방부대 강화"…한국 노린듯
북한이 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 2일 차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공개한 회의장의 모습. 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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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에 최고 훈장, 미식의 수도 리옹…개구리 튀김에 깜짝
━ [중앙일보·프랑스관광청 공동기획] 프랑스 론-알프스 프리미엄 여행 지난 5월 중순 둘러본 프랑스 론-알프(알프스) 지역은 맛과 멋이 넘쳤다. 알프스산맥과 론 강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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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추는 윤 정부 금융라인,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지명
윤석열 정부의 금융수장 라인업이 갖춰졌다. 주요국 외교를 이끌 ‘5강 대사’ 인선도 마무리됐다.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임명됐다. 방 실장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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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뒤덮인 호수, 물고기 잡았더니 맑아졌다…中 기적의 실험
장마가 끝나고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진 지난해 7월 28일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일대 대청호 위를 녹조가 뒤덮고 있다. 연합뉴스 매년 여름이면 낙동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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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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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마오쩌둥이 불러낸 진시황, 현대 중국의 아이콘으로
━ 진시황이 뜨는 이유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한국인이 기억하는 중국 진시황(BC 259~BC 210)은 폭군 이미지가 강하다. 사상을 탄압한 분서갱유(焚書坑儒)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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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아 왜 민가로 뛰는거냐...4살 '빠삐용' 사살한 엽사의 눈물
이빨을 드러낸 수색견이 낮게 으르렁거렸다. 녀석이 근처에 있다는 신호였다. 멀리 풀숲 사이로 검은색 물체가 움직였다. 지난해 11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곰 사육장을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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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이양기, 격랑의 한반도 정세]대통령 직속 NSC, 총리가 주도 ESC 투트랙으로 갈 듯
━ SPECIAL REPORT 청와대와 세종로 외교부 청사가 한눈에 보이는 광화문 전경. 윤석열 정부에서는 컨트롤타워 등 외교안보 체계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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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북정책은 ‘北 비핵화·인권 압박’…종전선언은 ‘원점 재검토’
윤석열 당선인의 외교 테마인 '당당한 외교'는 대북 정책에도 고스란히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 이전엔 대북제재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는 새로운 대북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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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미·중 경쟁의 시간은 중국편인가
중국에선 최근 “사람의 계산은 결국 하늘의 계산에 미치지 못한다(人算不如天算)”는 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늘의 뜻을 사람이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다. 세상사는 늘 예상 못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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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의식한 듯…尹 "바로 가겠다" 대한노인회 일정 직접 당겼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 앞에서 산업화 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제가 바로 찾아뵙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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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각별한 우정" 과시한 靑…발묶인 한국인 37명 귀국은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 진압 작전을 펼치는 카자흐스탄 경찰들의 모습. [연합뉴스] 카자흐스탄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현지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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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908년 한양에서 처음 만났어요…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손짓 한번에 콸콸···어디서 어떻게 왔을까 깨끗한 수돗물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할 때, 쌀을 씻어 밥솥에 앉힐 때, 빨래를 세탁기에 돌릴 때, 집에 돌아와 손을 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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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복궁
박진석 사회에디터 “판타스틱” “뷰티플” “언빌리버블” TV 재연 프로그램에서나 나올 법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2년 전쯤 하버드 경영대학원생들을 ‘접대’해야 했던 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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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끝물, 남쪽은 제철…경주의 불타는 가을
남쪽 지방은 아직 가을이다. 12일 오전 촬영한 경주 불국사의 모습. 천왕문 앞 연못 ‘반야연지’가 가을빛으로 짙게 물들었다. 불국사는 이번 주말까지, 석굴암 가는 산길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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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불국사, 알록달록 대릉원… 경주 단풍은 이번 주말 피크
경주 대릉원은 지금 울긋불긋한 단풍과 낙엽으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흐른다. 11월 12일 찍은 모습이다. 백종현 기자 가을을 붙잡을 방법은 없겠으나, 오래 즐기는 요령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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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토보유세 도입" 尹 "1주택 양도세 완화"…공약 비교하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선 주요 공약들 중엔 목표는 닮은 듯 하면서도 방법론에선 적잖은 차이를 보이는 것들이 상당수다. 진영 논리에 따른 공방과 도덕